- 이십사 장로들이 하는 일 (계시록 4장)
- 박승남 2025.5.26 조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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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사 장로들이 하는 일 (계시록 4장)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계 4장 10~11) 여기 24장로는 구약의 12지파와 예수님의 12제자를 합하여 24가 된 것으로 이는 온 세상의 구속받은 성도들의 대표를 말합니다. 그런데 24 장로들이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립니다. 여기 자기의 관은 왕관입니다. 계시록 1:6절을 보면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다고 합니다. 여기 나라는 왕국입니다. 로마 제국에서 황제와 그에 의해 임명된 여러 왕들이 있었듯이 영원한 전능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왕으로, 또한 제사장으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왕과 제사장은 영광스러운 관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관을 벗어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입니다. 왜요? 그 관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을 벗어 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입니다. 구속받은 사람들은 철저하게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사탄의 세력은 하나님이 아닌 자기들에게로부터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것이 아닌 것도 빼앗으려고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우리가 주님을 위해서 어떤 봉사를 크게 했든지 작게 했든지 간에 여러분 사람의 영광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누구도 영광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이건 하나님이 주셨고 그 일을 이루도록 힘 주셨고 여건을 마련해 주셨기 때문에 그 일을 이뤘다면 영광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것이 그게 하나님을 대하는 바른 자세입니다.
그러면서 24장로들은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다고 외치며 만물의 창조주이심을 찬양하며 자신들은 그 창조주 앞에 다만 지으심을 받은 피조물임을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천국에 가서도 그러한데 하물며 땅에서 겸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흥, 내가 어떤 사람인데 ... 하면서 겉으로만 겸손한 것은 죄입니다. 위선입니다. 비록 남보다 똑똑하고 잘났고 힘이 있을지라도 “나는 못난 종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주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라고 중심으로 고백하며 섬기는 종이 진정으로 겸손한 종입니다. 참된 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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