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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땅의 큰 왕이신 하나님 | 박승남 | 2025-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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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땅의 큰 왕이신 하나님 (시 47:2, 7) 한 사람이 기도 중에 아주 낡고 찌그러진 천막의 환상을 보면서 “저런, 저 장막은 정말로 몹시 낡고 찌그러져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 남자가 그 장막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여보세요. 선생님은 그곳에 들어가시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안은 엉망이거든요. 그 장막은 낡고 찌그러졌어요. 커다란 구멍들도 여기저기 뚫려 있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그 남자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말을 하는 거요? 이 장막은 내가 살고 있는 곳인데” 그런데 자기를 쳐다보고 웃는 그의 모습은 다름 아닌 예수님이셨습니다. 그리고 그 낡고 찌그러진 천막은 바로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그는 꿈속에서 구멍 난 천만에 올라가 고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자기를 끌어내렸습니다. 돌아보니 바로 예수님이셨습니다. 얼굴 가득히 미소를 띠시고, 자상하고 정겨움이 가득 담긴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네가 이 구멍과 찌그러진 곳들을 고치려 하는 일에 몰두하게 되면 너는 나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네가 내게 열중하게 되면 내가 네 장막을 고쳐주마” 시 47편은 다윗이 악의 세력을 쳐부수고 예루살렘에 개선하면서 온 세상을 진리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송하는 시입니다. 다윗이 악한 나라를 쳐부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만큼 강하시며 하나님께서 그런 힘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개선 행진에서 사람들이 손뼉을 칠 때 이렇게 외칩니다.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왜냐하면 악한 세력과 싸움에서 자기들이 잘해서 이긴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통하여 악한 자들을 심판하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갈망한 것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악으로 반역하는 자들을 쳐부수어서 온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시키는 것이었으며 만민이 왕이신 주님의 통치를 받으며 살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지존하신 여호와는 두려우시고 온 땅에 큰 왕이 되심이로다(2절)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7절)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시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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