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네 번째 | 박승남 | 2019-0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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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7월 네 번째 셀 가족모임 I. 말씀 속으로 1)찬송 혹은 복음 성가를 몇 장 부름 2)제목 [몸과 성 그리고 벧엘로] 창34:1~7, 35:1~3절을 교독하여 읽어 봅시다. 1. 그림으로 보기 1. 이제 형과의 문제도 해결되어 편안히 고향으로 갈 수 있도록 되었으니 당연히 벧엘로 가서 창28:20-22과 같은 하나님께 드린 서원을 지켜야 했는데 야곱은 어디로 가서 어떻게 했나요? 창28:20-22“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이렇게 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세겜이라는 곳에 이르러 거기에 장막을 치고 그 곳의 밭까지 구입하였고 마치 거기서 살 것처럼 오랬동안 머물렀다. 물론 세겜으로 간 것 자체를 나쁘다고 할 수 없다. 아니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신앙정신을 상기하고 배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야곱은 거기서 제단을 쌓고 하나님을 예배하였으며 그 곳을 "엘 엘로헤 이스라엘"이라고 불렀다. 이는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는 뜻인데 '엘'이라는 말은 ‘신’ 이라는 뜻도 있지만 ‘힘’, ‘강한’ '전능자'라는 뜻도 있으니 이 말은 '전능자, 이스라엘의 전능자'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야곱 자신의 새 이름이므로 이는 '나의 전능자' ‘나의 힘이신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야곱의 체험적인 고백이다. 그런데 문제는 아예 세겜에서 눌러 살 것처럼 했다는 것이다. 비록 세겜이 살기 좋다 할지라도 그 다음 가야 할 곳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벧엘이었다. 그런데 그는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이제 하나님과 약속조차 잊어버린 것처럼 보였다. 2. 약속을 지키지 않고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은 세겜에서 어떠한 일이 있어났나요? 단 하나뿐인 레아가 낳은 디나가 성폭행을 당했다. 디나는 당시 16,17세쯤으로 한창 호기심도 많고 활동적인 소녀였는데 들뜬 마음으로 혼자 세겜 읍내로 들어가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그 성읍의 족장 하몰의 아들 세겜에게 성폭력을 당한 것이다. 3. 비록 성폭력을 했으나 진심으로 디나를 사랑하여 디나와 결혼하고 싶어한 세겜은 아버지 하몰과 함께 혼사를 의논하려고 야곱의 집으로 찾아왔을 때 야곱의 아들들은 어떠한 제안을 하였습니까? "한 가지 길은 있습니다. 당신네 남자가 모두 우리처럼 할례를 받겠습니까? 그래야만 우리는 당신들의 청혼을 들어줄 수 있습니다.“ 그러자 하몰과 세겜은 그 조건을 받아들여 세겜 성문으로 가서 사람들에게 말하였고 세겜의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하게 되었다. 4. 세겜 사람들이 할례를 받았을 때 시므온과 레위가 주동이 되어 어떠한 일을 자행했나요? 세겜 성으로 처들어가 몸이 아파 고통스러워하던 남자들을 모두 죽였고 성읍을 들아다니며 약탈을 하였고 세겜의 집에서 디나를 데리고 나왔다. 야곱의 아들들이 자행한 피의 복수는 세겜이 한 잘못 보다 몇 배, 아니 몇십 배나 잔인하고 끔찍했으며 더구나 하나님과 맺은 신성한 언약의 징표인 할례를 속임수와 살육의 도구로 이용아여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을 크게 훼손시켰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야곱의 가정은 세겜 주위에 있는 족속들에게 상종할 수 없는 추한 인간이 되고 말았고 야곱은 이제 주변의 사람들을 적으로 만들어 언제 그들의 공격을 받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5. 편안함에 안주하여 떠날 줄 몰랐다가 엄청난 위기를 맞게 된 야곱에게 들려진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2. 말씀을 새겨보기 1. 성폭력이란 무엇인가요? 성폭력이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이루어지는 성적 언행으로 상대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성희롱, 성추행, 강간 등으로 불리던 것을 묶어 ‘성폭력’이라고 부르게 된 까닭은 그것이 폭력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성폭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나 공포심, 그로 인한 행동제약도 간접적인 성폭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폭력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우리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지난 17일 통계청 ‘사회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여성 중 57.0%가 범죄 발생에 대한 불안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1997년 보다 5.5%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실제 여성 성폭력 피해자는 연간 3만명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성폭력 피해 여성이 2만 9272명이었습니다. 2016년보다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스마트폰 보급 확산을 등에 업고 디지털 성범죄가 활개를 치면서 피해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2. 제롬, 어거스틴, 토마스 아퀴나스, 루터, 칼빈 등 우리가 아는 훌륭한 신학자, 목회자들이 여성에 대하여는 용납할 수 없는 매우 부정적인 발언을(사고를) 하였지만 성경은 몸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고 있나요? 전 3:16“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사도 바울을 통해 알려 주시는 ‘몸’은 단순한 육체를 뜻하지 않고 하나님의 성전, 성령의 전으로서의 몸이다. 또한 로마서 12:1“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은 자신의 몸, 영혼과 전 존재를 하나님께 굴복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내 몸에서 그리스도를 존귀히되게 하는 것은 나의 인격을 통해서 그리스도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몸은 인간의 한 부분이 아니라 인격적 존재 양식이고 영혼의 얼굴이다. 즉, 인간의 몸은 단지 하나님의 창조의 한 부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 깃들어 있는 곳으로 하나님께서 “참 좋다”라고 긍정하신 몸이다. 3. 갈라디아서 3:28절 말씀을 찾아 읽어보고 그 말씀이 어떠한 시대속에서 나온 것인지 알아 봅시다.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차별이 없습니다.”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몸에 대한 존중은 모든 인간의 권리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 등은 당시의 대표적 위계관계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위계관계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짓밟히고 인권을 침해하는 폭력이 흔히 자행되고 있었으며 이런 위계관계 속에서는 아래에 위치하는 이의 존엄성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였다.다.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상하관계에서 피해자들의 몸은 굳이 존중하지 않아도 되는 아랫 것들의 몸인 것이었다. 4.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하나님께 단을 쌓으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야곱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벧엘로 올라가라!” “처음에 말씀을 들었던 곳, 은혜를 받고 헌신의 약속을 굳게 했던 벧엘의 현장으로 돌아가라”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고 하신 것으로 야곱은 순간 정신을 차리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 시점에서부터 야곱은 본격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했으니 하나님의 사람답게 성숙한 모습으로 성큼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끝까지 야곱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버리지 않으셨다. 여전히 그를 사랑하시고 다가오셔서 새롭게 기회를 주신 것이다. 아마 하나님께서 디나의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셨을 것이다. 시147편 3절을 보면 하나님은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그렇다. 우리 하나님은 마음이 깨지고 부서진, 상처 난 마음을 고치시는(ap;r:라파) 치료하다, 건강하게 하다)하시는 하나님이시고 새롭게 출발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러한 하나님을 여러분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시는 하나님, 상처를 치유하시고 싸매어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시기 바란다. 5. 야곱은 벧엘로 올라가기 전 온 가족을 모아 놓고 어떻게 명령하였나요? 1.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라 라헬이 드라빔을 가지고 있었던을 것을 비롯하여 하란에 살던 야곱의 식구들은 그곳의 우상 숭배에 깊이 빠졌던 것 같다. 그런데 대단한 뭔가를 줄 것처럼 착각하여 우상을 섬기지만 우상은 그야 말로 헛된 것, 아무 것도 아닌 것이다. 그런데 그리고 우상을 섬기는 것은 자신을, 가정을 망하게 하는 것이고 그 결국은 허무함 뿐이다. 이제 야곱은 정신을 차렸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 이래서는 우리 집안아 망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우상을 버리고 벧엘 즉 기도의 자리로, 은혜의 자리로 올라간 것이다. 2. 자신을 정결케 하라 (깨끗이 몸을 씻고 옷을 갈아입어라.) 야곱의 자식들은 내적으로도 악한 마음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니 세겜 사람들에게 그처럼 잔인하고 무자비하게 행한 것이다. 로마서 1:30~31절을 보면 경건치 못하여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특성에 대해 이렇게 말씀한다.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롬1:30~31)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 그리고 야고보서 4장 8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한다.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범죄 후 다윗은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51:10)라고 기도 드렸다. 3. 의복을 바꾸라 왜냐하면 지금 야곱의 식구들이 입고 있는 옷들은 세겜에서 행했던 증오와 살인의 피가 묻어 있었고 노략의 냄새가 배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땅 벧엘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 모든 ‘옛 옷’들을 벗어버리지 않으면 안 되었다. 하나님은 사도바울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엡4:22~24)“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13:14절) 그렇다. 새사람,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 예수님의 정신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3. 삶에 옮겨내기 1. 여러분은 자신의 몸과 다른 이의 몸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며 지켜주고 있는지 말해봅시다. 2. 여러분이 하나님과의 관계,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올라가야 할 벧엘은 어디인지 말해 봅시다. Ⅱ. 돌봄과 기도 (Work & Prayer) 아래의 제목을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1)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성폭력을 당한 이들과 영적으로 침체된 이들을 위해 2) 목회자들과 선교사님들과 후원하는 자립대상교회와 목회자들이 지치지 않고 사명 잘 감당하도록 3) 나라와 민족 그리고 대통령과 정부와 지도자들과 여러 정상회담을 위해 4) 셀 모임과 리더와 기도가 필요한 연약한 이들과 셀 가족 식구들 및 각자 기도제목을 들어보고 위해
Ⅲ. 증거 (Witness) ●여름행사 안내: 1)청소년 연합수련회: 29(월)~31일(수) 경북 청소년 수련원 2)연합 여름성경학교: 8.9일(금)~10일(토) 노회 교육자원부주관 구미명성교회에서 3)노회 장로수련회: 8.16일(금)~17일(토) 새재 유스 호스텔에서 가집니다. 기도바랍니다. ●식사 및 청소 담당: 아포시민(4) 셀 * 찬송 272장을 부르고 헌금을 드리고 셀 리더가 헌금기도를 하고 주기도문으로 마치고 교제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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