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건강, 감사기도 | 박승남 | 2022-1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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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건강 사람이 사고로 많이 다쳤을 때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많이 쓰고 적으면 진통제를 적게 쓴다. 그런데 1975년 미국의 과학자들은 전쟁 시에는 그 반대로 적게 다친 사람이 진통제를 많이 쓰고, 많이 다친 사람은 진통제를 적게 쓰게 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전쟁터에서 포탄에 맞아 중상을 입어 실신한 군인은 의식이 돌아왔을 때 자신이 야전병원에 누워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기뻐한다.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왜냐하면, 살았다는 기쁨과 곧 후방으로 이송된다는 명령이 내려질 거라는 생각 때문이다. 중상을 입은 군인이 이런 마음가짐일 때는 뇌에서 특수한 물질이 나온다. 이것을 과학자들은 ‘엔돌핀(Endorphin)’이라고 불렀다. 엔돌핀이 뇌에서 나올 때는 육체적 통증만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고통도 없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면 전시에 조금 다친 병사는 치료 후 곧 다시 전쟁에 나갈 생각과 재수 없이 다쳤다는 불만 불평으로 엔돌핀이 나오지 않고, 반대로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나온다. 그래서 환자는 짜증과 통증이 생기고, 이에 진통제를 더욱 필요로 한다. 코넬리어스 라이언 - 감사 기도 '제 2차 세계대전' '가장 긴 밤' 등을 집필한 작가 코넬리어스 라이언은 5년간 암으로 투병하다가 사망했습니다. 그는 투병 중에도 매일 아침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오늘도 좋은 날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라이언은 심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한결같은 기도를 올렸습니다. 하루는 아내가 무엇이 그렇게 감사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라이언이 대답했습니다. "새날을 맞는 다섯 가지 기쁨이 있어요. 첫째, 사랑하는 당신을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가족들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셋째, 병들어 눕기 전에 작품을 탈고한 것이 감사하지요. 넷째, 병마와 싸울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주님이 지금 저와 가까운 곳에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참 신앙으로 빛을 발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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