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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을 든 여인 (The Lady with the Lamp) 박승남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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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불을 든 여인 (The Lady with the Lamp)


1820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별장에서 영국 상류층의 딸로 태어나 남 부러워할 것이 없는 삶을 살았던 여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자라면서 병들도 다친 이들을 돌봐주는 것을 자신의 신앙적 사명이라고 믿었습니다. 당시 간호사라는 직업은 요양원에서 잡일을 하는 청소부’, ‘잔심부름꾼의 이미지에 머물러 있었기에 명문가의 딸이 간호사가 된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았습니다. 당시 그녀의 아버지는 상당한 부호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 시의원이었으며 주지사 선거까지 출마할 정도로 지역의 유지였습니다. 그런데 그 귀한 막내딸이 간호사가 되라는 하나님의 사명을 받았다라고 말하니 집안이 발칵 뒤집히기도 했습니다. 아버지는 그녀가 간호사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혼사를 여러 번 시도했지만,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간호사가 된 그녀는 크림 전쟁에 군 간호사로 전장에 참여합니다. 그 전장은 참혹하고 끔찍했습니다. 그녀가 간 곳은 쥐가 득실거리고 부서진 시멘트 바닥에 시트 한 장 없이 치료를 기다리는 부상병으로 가득 찬 야전병원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등불을 든 여인으로 불리면서 밤낮 최선을 다해서 환자를 돌보았습니다. 그녀는 병원에 부족한 의약품을 채우기 위해 자신이 모아둔 돈을 후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사망률 43%라는 참혹한 환경에서 사망률 2%라는 기적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 등불의 여인이 바로 나이팅게일(Florence Nightingale)이었습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강자보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 편에 서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할 줄 아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녀의 마음은 예수님 마음으로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세상에 부족한 2%를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채웠습니다. 자신의 삶을 통해 영생하는 삶을 몸소 보여 주었습니다. 그녀의 가치관은 늘 하늘에 있었습니다. 하늘에 속한 가치관이 전쟁의 죽음을 능가하는 삶을 살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시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십니다. 그런데 영생, 즉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삶은 세상을 등지고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어둠과 절망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복음의 빛을 전하는 삶입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 속에서 영원을 소유한 삶을 살아 삶의 방황을 끝내는 길을 보여 주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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