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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십자가와 관련된 예화 박승남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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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

 

유세비우스에 따르면 골의 리옹에서는 블란디나(Blandina, 155?-177)라는 장애인 여성 노예가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고문을 당했다. 그녀는 황제에게 분향할 수 없다고 고집을 피웠다. 병사들은 블란디나를 경기장으로 끌고 가서 벌거벗긴 채 십자가에 매달고 굶주린 맹수를 풀었다. 그런데 맹수는 그녀를 거들떠보지 않았다. 병사들은 그녀의 피부를 모두 벗겨내고 채찍질하고 나서 불에 달군 석쇠에 올려놓았다. 만행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상처 입은 몸을 황소 우리에 내동댕이치자 성난 황소들이 들이받았고, 결국 그녀는 순교했다. 숨죽이고 지켜보던 그리스도인들은 블란디나의 죽음에서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를 목격했다. 자신들처럼 야유를 당하고, 고통을 겪고, 슬퍼하던 예수님이 그곳에 있었다. 그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에게 가해진 신체의 고통은 오히려 용기로 바뀌었다. 유재덕(2008) 거침없이 빠져드는 기독교 역사서울: 도서출판 브니엘 pp 39-40에서 발췌

 

* 나를 위해 죽은 신은 없었소(53:4-7; 4:25)

 

보우먼(J. W. Bowman 미국장로교 선교사, 신약학자) 박사는 인도 콜카타에 나환자 수용소와 결합한 하나의 예배당을 건립하였다. 그런데 82세가 넘은 환 노파가 거기서 설교자에 의해 하나님 앞으로 인도되었다. 한 불신자가 그 노파에게 물었다. “당신이 믿던 종교의 많은 남신(男神)들과 여신(女神)들로 만족할 수 없었나요? 그러자 노파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그들 가운데 나를 위해 죽은 신은 아무도 없었다.”

 

* 십자가와 이리떼 (박성겸 성구금언예화)

 

어느 날 프란체스코(Francesco d Assisi 1182-1226 이탈리아 성인. 프란체스코회 창시자)가 구비보라는 지방으로 전도를 가게 되었다. 그 지방에는 이리떼가 있어서 혼자 가는 것은 위험했다. 그러나 프란체스코는 내가 예수님과 동행하는데 무슨 염려가 있는냐?” 하면서 십자가를 들고 갔다. 가는 도중 이리떼가 입을 벌리고 달려오자 프란체스코는 십자가를 높이 들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나는 형제 이리들이여, 이곳으로 오너라. 내가 주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너희는 사람들을 해하지 마라.” 그러자 곧 이리들은 입을 다물고 양과 같이 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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