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과정과 화평을 누리는 삶 | 박승남 | 2023-0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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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과정과 화평을 누리는 삶
우리 구원의 과정은 첫째로 예수를 믿고, 둘째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고, 셋째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며 사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일반적으로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생략하고 첫 번째와 네 번째만 연결시켜서 "예수 믿으면 구원받고 천국 간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두 번째 단계와 세 번째 단계 즉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며 사는 것을 생략하게 되면 신앙에 문제가 생깁니다. 두 번째인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을 생략하고 믿으면 믿는다고 하면서도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여전히 죄책감에 시달리든지, 구원받았으니까 죄를 지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율법주의와 공로주의에 빠져 스스로 의롭다는 생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단계인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사는 것을 생략하니 신앙은 있는 것 같은데 생활에서 그 신앙을 찾아볼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믿고 천국 가는 것이 아니라, 믿고 의롭다 하심을 얻고,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면서 살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서 1장에서부터 3장까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고, 모두가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는 의인으로 받아주신 것입니다. 그것이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 사실을 로마서 4장 25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그리고 5장 1절 말씀이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이것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입니다. 우리의 믿음을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받아주시면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고, 그때부터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삶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하며 그 말씀을 기쁘게 듣고 주님과 사랑의 사귐 속에 살아가는 화평(평화)의 공동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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