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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디로 가는 중입니까? 박승남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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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디로 가는 중입니까?

 

실업계의 한량이었던 넬슨 라몽트는 사는 게 따분하다고 느끼자 이주성 동물, 특히 철새나 물고기의 귀소본능에 대한 관심을 갖게 시작했습니다. 그는 희귀한 동물들을 박제해서 방안에 걸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박제한 것들을 자랑하기를 좋아했습니다.

이놈은 알레스카의 어느 급류를 거슬러 올라가고 있는 것을 내가 잡았지, 강에서 알을 깨고 나와 자라는 데 3년 정도 민물에 있다가 바다로 내려가서 수정을 한다네, 그런 다음 알을 낳을 때가 되면 자신이 태어났던 민물로 돌아가지

그는 또 다른 박제를 가리키며 말을 이었습니다.

이 새는 찌르레기인데 눈가리개를 하고 둥지에서 8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데려다 놓아도 둥지를 찾아간다네, 귀소본능이란 정말 굉장하지.”

이런 악몽을 매일 꾸었습니다. 꿈에서 날아가는 기러기가 넬슨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고향에 가는 길인데 당신은 어디로 가준 중입니까?” 연어도 그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고향에 가는 길입니다. 당신은 어디로 가는 중입니까?” 구름과 바람과 시냇물이 그에게 외쳤습니다. 우리는 고향으로 가는 길입니다. 당신은 어디로 가는 중입니까?”

"망할 것들! 한 번 죽었으면 죽은 채로 얌전히 있을 노릇이지!"

매일 방 악몽으로 고민하던 그가 어느 날, 절벽을 끼고 있는 해안가에 자동차를 세우고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잠시나마 강박 관념을 떨쳐 보려고 자동차 라디오의 스위치를 켰습니다. 그런데 마침 우연찮게 한 유명한 설교자의 종교생활 상담 방송이 나왔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 중에는 이제 와 생각해 보니 인생이란 헛되고 헛되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무엇을 찾아 헤매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하지요. 정처 없이 떠도는 집 없는 방랑자 같다는 느낌도 들겠지요.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진정 가야 할 곳이 있으니까요. 여러분들에겐 고향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바로 여러분의 고향입니다.”

가슴이 뭉클해진 넬슨은 즉시 교회로 달려가 목사님과 상담을 하고는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삶의 원리인 행복한 삶의 참된 원리를 하나씩 배웠으며, 완전히 변화된 마음으로 이웃 사람들을 대하였습니다. 그 후 넬슨 라몽트는 더 이상 악몽에 시달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진정한 고향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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