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이야기

  • 홈 >
  • 말씀 >
  • 유익한이야기
유익한이야기
성탄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박승남 2025-12-25
  • 추천 0
  • 댓글 0
  • 조회 8

http://www.areumdaun.net/bbs/bbsView/39/6591470

성탄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요한복음 1장은 하늘의 언어가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신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태초의 그 거룩한 말씀이 가장 낮고 천한 인간의 몸(사륵스)을 입고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지독한 사랑의 프러포즈이자, 우주적인 이사입니다. 찬송가 122<참 반가운 성도여>라는 찬양의 가사 중 3절을 보면, 이 세상에 주께서 탄생할 때 참 신과 참사람이 되시려고 저 동정녀 몸에서 나시었으니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짧은 가사가 바로 오늘 우리가 읽은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의 고백입니다. 저 높고 높은 별들 너머에 계셔야 할 하나님이, 냄새나고 좁고 비천한 이 천한 육신을 입고 내 삶의 비루한 현실 속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의 반응입니다. 하늘이 언어로 말씀하셨으니, 이제 우리가 땅의 노래로 화답할 차례입니다. 그 화답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12절의 말씀처럼 나의 좁은 마음의 문을 열고 그분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빈방에 그분이 거하실 자리를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찬송가 122장의 후렴구처럼 엎으려 절하게, 엎드려 절하세, 엎드려 절하세 구주 났네라고 노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밤은 여전히 인공의 빛들로 너무 밝아 눈이 부실 지경이지만, 실상은 참 빛을 잃어버린 어둠 속에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소설가 사라마구가 쓴 눈먼 자들의 도시 같은 세상에서, 유일한 구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금 여러분 마음의 중심, 가장 귀한 자리에 모시길 바랍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다음글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거룩한 길 박승남 2025.12.14 0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