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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세 번째 박승남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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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6월 세 번째 셀 가족모임

I. 말씀 속으로

1)찬송 혹은 복음 성가를 몇 장 부름 2)제목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비] 17:20~26절을 교독하여 읽어 봅시다.

1. 그림으로 보기

1. 신약성경에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이 함께 일하고 계심과 그런 믿음을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말해 봅시다.

1)부활하신 예수님: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28:19).

2)바울 사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사귐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기를 빕니다.”(고후 13:13) - 축도

3)베드로 사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을 미리 아시고 성령으로 거룩하게 해 주셔서, 여러분은 순종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은혜와 평화가 더욱 가득 차기를 빕니다.”(벧전 1:2)

4)예수님 세례 받으실 때: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3:21~22)- 예수님의 세례가 성삼위 하나님의 연합에 의해 진행되었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장차 감당하실 모든 사역이 섬삼위 하나님의 연합에 의해 진행된다는 의미이며, 더 나아가 예수님에 의해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도 성삼위 하나님의 긴밀한 연합에 의해 실현된다는 의미다.

 

2. 요한복음 17:20~26절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들은 어떠한 것인지와 그 느낌을 말해 봅시다.

1)그들(9)- 주님이 위해서 기도하시는 사랑하는 제자들 그리고 나아가 교회를 말한다.

2)안에(7) - 연합으로 요한복음 15장을 보면 안에 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셨다. 4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3)알게(알았)(5)-'인격적으로 알다', '이해하다', 3)사랑(5) 4)하나(4) 5)아버지 (3)-매우 가깝고 친밀한 관계로서의 아버지 (우리 성경은 11회 나오나 원어를 보면 나머지 8회는 당신으로 되어 있다.)

 

3. 삼위일체 교리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요?

책상머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초대 교인들의 신앙 체험에서 나온 것이다. 초대 교인들 대부분은 유대인들이거나 유대교에 개종한 이방인들이었습니다. 유대교 신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일신 신앙’(monotheism)으로 초대 교인들은 모두 참된 신은 창조주 하나님, 오직 한 분이라는 유대교 신앙의 토대 위에 서 있었다. 그런데 그들이 어느 순간부터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예수를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예배하는가 하면, 성령을 하나님이라고 믿고 고백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초대 교인들 자신들도 헷갈렸을 것이다. 분명히, 참된 하나님은 한 분뿐이라고 배웠는데, 부활하여 승천하신 예수님이 하나님으로 체험되고 성령을 체험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예수 체험이 그들이 성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고 그분의 뜻을 더 깊이 순종하게 만들어 주었고 성령 체험으로 인해 예수님을 더 깊이 알게 되고 그분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이러한 수많은 신앙인의 영적 체험을 두고 연구하고 분석하고 종합한 결과, 삼위일체라는 교리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AD 381년 황제 플라비우스 테오도시우스 1세가 소집한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니케아 신조(The Creed of Nicaea)를 공포했으며, 성령이 성부와 성자와 동등하다는 삼위일체 교리를 최종적으로 공포했다.

 

4. 관계의 피라미드혹은 관계의 사다리 관계의 원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피라미드, 사다리는 수직적인 것으로 서열을 따지고 명령하고 지시하고 복종을 강요하고 군림하거나 그런 권력자에게 의존하려는 관계이다. 반면 관계의 원은 수평적 관계러 서로를 위하 사는 것으로 서로 사랑하고 섬기고 돌보는 관계로 이것이 회복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열망해야 할 낙원 회복이다.

2. 말씀을 새겨보기

1. 예수님의 기도문인 본문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 그리고 우리들에게서 있어야 마땅히 있어야 할 아름다운 관계를 생각해 봅시다.

21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23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26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이 말씀 들을 보면 아버지께서 아들 예수님을 사랑하신 것과 예수님이 제자들을 사랑하신 것을 깊이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거하시며 하나가 되시는 것이다. 에베소서 4장은 하나 되는 비결을 이렇게 말씀한다. (1~3)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하나님이 세상을 자기와 화목시키기 위해서 아들을 내어 주셨는데 그 동기는 바로 사랑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3:16) 허물진 우리, 죄악된 우리, 주님을 멀리했던 우리를 그래도 사랑하시어 독생자를 주시므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고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도 사랑으로 주어야 한다. 용납해 주고 이해해주고 인내해 주고 용서해 주고 부족한 것을 채워주고 자신을 내어 주고 복음을 전해줄 때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그리고 성도가 하나 될 수 있다. 사랑이 없다면 세상은 그야말로 지옥이 될 것이다.

 

2. 윌리엄 폴 영이 지은 소설 [오두막](한은경 역)을 보면 파파(성부 하나님) 우리 가운데 누가 최종 권위자냐는 개념은 없고 통일성만 갖고 있어요. 우리는 관계의 원 안에 삽니다. ~ 우리는 언제나 최선을 위해 일하기 때문에 다른 이들에게 군림할 필요가 없어요. 그러니 우리 사이에 서열이란 아무런 의미도 없죠. 사실 서열은 당신들의 문제이지요.”라고 하는데 여기서 느끼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관계는 어떠한 것일까요?

우리는 흔히 예수님과 성령은 성부 하나님에게서 내려오는 명령에 대해 복종함으로써 하나 됨의 관계가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위계질서와 명령과 복종의 관계는 하나님의 본성에 맞지 않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관계는 명령과 복종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 섬기고 사랑하고 위하고 받드는 관계입니다. 누가 먼저이고 누가 나중이랄 것 없이, 누가 높고 누가 낮은지 따질 것 없이, 서로가 서로를 위해 섬기고 사랑하고 돌보는 관계가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본성입니다.

 

3.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이단도 있지만, 삼위일체를 오해하는 이단도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양태론’(modalism)을 주장하는 이단입니다. 그 핵심은 한 분 하나님이 때로는 성부로, 때로는 성자로, 또 때로는 성령으로 나타난다고 믿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에게 보이는 모습은 서로 다르지만, 그 본질은 같다는 것이다. 이 양태론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양태론의 문제점은 삼위일체 하나님과는 다르게 한 분만인 하나님을 말하는 것으로 양태론처럼 단일신론을 주장할 때 발생하는 문제는 무엇아고 왜 이런 관점을 막으려 하는 것일까?

1) 예수님의 말씀과 사도들의 고백을 거짓으로 만들어 버린다.

삼위일체론은 신약성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도들이 고백을 압축적으로 요약한 것이다. 그것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과 대화하시고 성령님의 도움을 받는다. 또 예수님 당신이 돌아가시고 나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보내주신다고 하신다. 이런 식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이나 제자들의 고백을 통해 드러난 계시에는 세 분이 서로 인격적이고 역동적인 사랑의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런데 양태론이 말하듯이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의 가면을 쓰고 인간이 되셨다면 아버지 하나님이나 성령님은 그 순간 자리를 비우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신약의 계시에 의하면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이 계신 것처럼 대화를 한 것이고, 성령님이 계신 것처럼 도움을 받았다고 하신 것이 됩니다. 또 본인이 성령님으로 오실 것이면서도 자신이 아닌 아버지 하나님이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시는 것처럼 말씀하신 것이 된다. 십자가 사건에서는 더 심각해진다. 십자가의 잔을 할 수만 있다면 비켜가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신 것이나 왜 자신을 버리시냐고 울부짖은 것은 모두 거짓된 제스쳐가 되버리고 만다. 양태론은 이런 식으로 세 분 하나님의 대화나 관계를 거짓과 속임수로 만들어 버리게 되는 것이다.

2). 하나님의 관계적 사랑을 상실케 한다.

삼위일체적 하나님은 창조 전부터 이미 성부, 성자, 성령 간의 역동적 사랑의 인격적 관계 속에 계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사랑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은 스스로 이미 충만하고 영원한 관계적 사랑의 원형과 근원이 되신다. 그러나 양태론처럼 단일신이 다른 가면을 쓰는 구조로 보게 되면 창조 이전의 하나님은 홀로 계신 것이 되고 그 결과 하나님의 사랑은 창조 이후에 생겨난 것이 되고, 인격적 관계의 역동적 사랑은 그 영원한 신적 근거를 상실하기 쉽다. 이런 측면을 생각하게 되도 예수님의 가르침과 신약 성경의 계시를 통해서 드러난, 하나님의 영원한 관계적 사랑을 제거해야할 충분한 이유가 요구된다. 양태론을 지지하려면 이 역시 충분하게 해명되어야 하지만 그 역시 어렵고 불필요한 일이 된다.

성부, 성자, 성령은 서로 하나가 되어 이심전심으로 같은 목적을 위해 일하는데, 그것은 어느 한 편이 다른 한편에게 절대복종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서로 존중하며 서로를 위하는 관계 속에서 살아가면서 만들어 가는 하나 됨이다.

 

4. 삼위일체 교리가 이해하기 어렵고 설명하기 어렵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 주는 것일까요?

우리가 우리 자신의 영적 체험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이며,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우리의 이성의 한계를 훨씬 넘어 계시는 분이라는 뜻이기에 이해할 수 없다라는 사실이 오히려 위안을 준다. 우리가 믿는 삼위의 하나님이 인간의 창작품이 아니라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이해할 수도 없고, 설명되지도 않는 교리를 아직도 붙들고 있다는 사실은 정통 기독교가 그만큼 정직하다는 뜻도 된다.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 이해 가능한 정도로 교리를 축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설명할 수도 없고 이해하기도 힘들지만, 그것이 아니고는 우리의 영적 경험을 담아낼 방법이 없다고 믿는 것이다.

 

5. 삼위일체 하나님의 관계에 대한 가장 근사한(nearest) 비유인 부부 일심동체’(夫婦 一心同體)라는 개념에 대하여 알아 봅시다.

남편과 아내는 분명히 구별되는 개별적인 인격이지만 부부가 함께 살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하나가 되면, 생각하고 느끼고 뜻하는 것이 하나가 된다. 하나님께서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해서 한 몸을 이루는 것이다”(2:24)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한 몸이 된다는 것은 일심동체가 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마음과 생각과 뜻과 정서까지 하나가 된 부부, 아내가 뜻하는 것이 곧 남편의 뜻이요, 남편이 뜻하는 것이 곧 아내의 뜻이 되는 관계, 아내에게 말하는 것이나 남편에게 말하는 것이 아무런 차이가 없는 부부, 서로 얼굴도 다르고 입맛도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섬기는 부부, 그리하여 그 삶의 방향이 같은 부부바로 이것이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의 관계에 대한 가장 근사한(nearest) 비유라고 할 수 있다.

3. 삶에 옮겨내기

1. 당신과 주님의 관계 그리고 이웃(가족, 이웃, 성도)간의 관계는 어떠한 지 말해 보고 문제가 있다면 왜 그런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말해 봅시다.

 

2. 삼위일체 하나님은 서로가 서로 안에 머물러 계시며, 이루말할 수 없이 친밀한 관계 속에서 연합을 이루고 계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말해 봅시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서로 각기 다른 존재들이 서로 간에 교통하면서 연합을 이루는 아름다운 모습을 지향해야 한다. 연합의 삶을 위해 서로의 다영성을 인정하고 서열의식을 버리고 서로를 존중하며 사랑으로 섬기며 살아가야 한다.

 

3. 예수님께서 제자들, 교회를 위하여 드린 기도는 궁극적으로 하나되게 하소서라는 기도로 교회 일치, 사랑의 교류(교제), 소통, 연합을 위한 기도로 하나님 안에서 일치를 완성한 후 미래의 영광스러운 생활을 얻도록(영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기도를 생각해 보면서 우리가 어떠한 기도를 드리며 살아야 할지 말해 보고 진심으로 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 돌봄과 기도 (Work & Prayer)

아래의 제목을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1) 우리 교회와 한국교회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본받아 사랑의 일치, 연합을 이루며 서로 존중하고 잘 섬기는 교회가 되도록 2) 목회자들과 선교사님들과 후원하는 자립대상교회와 목회자들이 지치지 않고 사명 잘 감당하도록 3) 나라와 민족 그리고 대통령과 정부와 지도자들을 위해 4) 셀 모임과 리더와 기도가 필요한 연약한 이들과 셀 가족 식구들 및 각자 기도제목을 들어보고 위해

 

. 증거 (Witness)

다음주일: 북한선교 주일입니다. 식사 및 청소 담당: 아포시민(4)

마지막 주일: 교회설립 25주년 기념주일로 각 셀, 기관에서는 감사 찬양을 준비하길 바랍니다.

  

찬송 218장을 부르고 헌금을 드리고 셀 리더가 헌금기도를 하고 주기도문으로 마치고 교제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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