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으라는 것은 가치관을 바꾸라는 것

‘스턴즈라는 사람이 캘리포니아에서 노방 전도를 하고 있었다. 전도를 막 끝내려는 순간, 곁에서 그의 말을 듣고 있던 한 사람이 다가와서 말했다.

“나는 당신이 십자가를 설명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을 강조하기보다는 위대한 선생님이자 모범이 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전하는 게 훨씬 더 낫지 않을까요?”

스턴즈가 대답했다. “만일 내가 그런 식으로 그리스도를 전하면 당신은 그분을 기꺼이 따르겠습니까?”

사내는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다. “물론입니다.”

스턴즈가 물었다. “그렇다면 좋습니다. 첫 단계로 돌아갑시다. 그리스도께서는 죄가 없으셨습니다. 당신도 그렇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까?”

사내는 다소 놀란 듯, 얼굴에는 혼란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물론 아닙니다. 나는 죄가 없다고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스턴즈가 대답했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모범이 아니라, 당신의 죄를 위해 죽으신 구세주입니다.”

예수를 믿으라는 것은 가치관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삶을 지탱해왔던 가치, 자기가 추구해왔던 가치를 바꾸라는 것입니다.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이나 권력을 차지하면 다 이룰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가치관이 바뀌지 않는데 행동만 변한다고 하여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모범적인 스승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로 인하여 세상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 사는 것입니다.